일요신문 DB.
국세청은 이날 포스코의 경북 포항 본사와 전남 광양 제철소,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조사 인력을 대거 투입해 회계장부 등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장에 파견된 국세청 관계자가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조사라고 밝혔다며 특별 세무조사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005년과 2010년 5년 단위로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포스코가 이번에는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국세청 조사팀은 포스코의 일부 본부장 등 임원급 사무실에서도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