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6년 영국 월드컵에 출전했던 북한 축구대표팀 베스트 멤버 11명 중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선수는 모두 7명이다. 행사기획자 닉 보너씨가 <일요신문>에 보내온 대표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탈리아 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스트라이커 박두익, 칠레와의 예선전에서 1골을 넣어 북한이 16강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박승진, 골키퍼 리찬명, 그밖에 한봉진, 임성휘, 림정선, 양성국 등 모두 7명이다. 그리고 당시 코치 명래현씨도 이번 행사에 동행한다. 보너씨는 나머지 선수들의 근황에 대해선 “신영규 하정원 오영경 김봉환 등 4명의 선수는 사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성]
온라인 기사 ( 2024.07.06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