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 때아닌 조기 풍어로 ‘봄 조기 가을 갈치’는 옛말이 되고 있다. 30일 목포수산업 협동조합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가을에는 갈치가 많이 잡혀 어민들은 이맘때를 ‘갈치철’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요즘은 갈치 대신 봄 고기인 조기가 풍어를 이루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위판장을 운영하는 목포수협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 유자망 어선 28척이 15일 조업에 19억원 어치의 조기를 잡아 척 당 어획고가 6천9백만원에 이르렀다. 반면 계절에 맞춰 갈치 조업에 나선 안강망 어선 52척은 척당 상품 4∼6상자 등을 잡는데 그쳐 척당 어획고가 평균 1천만원에도 못미치는 흉어에 시달리고 있다.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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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