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 무동력선(일명 멍텅구리배)과 젓새우로 대표됐던 신안군 전장포항의 영화가 옛말이 돼 가고 있다. 국내 젓새우 공급량의 70%를 차지하는 전장포항이 어업인구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활기차고 떠들썩했던 포구에 정적이 감돌고 있다.
한때 3백여 가구가 새우를 잡아 전국적인 ‘젓새우항’으로 명성을 누렸던 전장포가 이제는 1백40가구로 절반 이상 줄어든 데다 그나마 젓새우 잡이에 종사하는 어가는 50여 가구에 불과하다.
이렇게 된 것은 무엇보다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전장포 주민들은 신안군의 특산물인 전장포 젓새우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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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