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충청남도 공직자들이 박범신 작가와 함께 소설 ‘소금’의 배경지역을 따라 독서기행을 떠난다.
충남도는 내달 1일부터 2일간 충남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문학작품과 연계한 탐방·체험 프로그램인 ‘저자와 함께 떠나는 독서기행’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독서기행에는 충남의 대표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소금’의 저자인 박범신씨를 초청해 작품 배경지역을 함께 탐방하며 작품의 집필 배경 등에 대한 생생한 설명과 함께 저자와의 대화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서기행 참석자들은 소설 ‘소금’의 배경지역인 논산 강경 옥녀봉, 탑정호 이외에도 시인 신동엽 생가, 예산 한국문인인장박물관 등 도내 문학관련 지역도 둘러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독서기행을 통해 작가의 삶과 배경을 체험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 발전방향의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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