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내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은 희망자의 경우 방과후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무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에는 6학년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16일 교육부는 핵심 국정과제인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기능 강화 계획’에 따라 내년 초등하고 1~2학년 학생 중 희망자 모두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교실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추가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한부모, 맞벌이 가정 자녀는 밤 10시까지 돌봐주게 된다.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저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돌봄 교실에서 자체 조리하거나 외부에서 구입한 저녁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실제로 내년 돌봄교실 참여학생수를 내달부터 내년 1월 사이에 관계부처 공동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돌봄 서비스 확대 시행을 위한 시설비,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예산 6109억 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될 예정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