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충남도는 10월24일부터 11월29일까지 보령 외연도 등 9개 도서 어업인과 현장 대화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대화는 지난해 5월 안희정 지사의 도서순방 이후 1년 5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섬마을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각종 수산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어업활동시 가장 어려웠던 점” “지원이 가장 절실한 부분” “애로 및 건의사항” “행정에 바라고 싶은 내용” 등 섬마을 어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수산행정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 대화는 보령 외연도(10월24일)를 시작으로 홍성 죽도(28일), 보령 삽시도(30일), 당진 대난지도(11월1일), 보령 장고도(5일), 서산 고파도(6일), 서천 유부도(13일), 보령 원산도(26일), 태안 외도(29일)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섬 지역 어업인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챙겨 보다 잘 사는 어촌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섬마을 주민 모두가 대화에 꼭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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