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9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광주시 무형문화재 예능협의회(회장 방야순) 주관으로 시 지정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무형문화재 예능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와 이수자, 전수자 등 20여명이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등 남도판소리 한대목과 가야금병창, 시조창, 전통무용, 남도민요 등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식전 특별공연은 제18호로 지정된 가야금병창 문명자 보유자의 연주를 시작으로, 광주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방야순, 이임례, 정춘실 등이 연이어 심청가와 춘향가를 들려주고 진도아리랑과 남도민요 등을 합창하며 무대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매년 무형문화재 전승 보전을 위해 정기 발표회 등 공개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형 유산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 지정 무형문화재는 총 19명으로 이중 남도판소리를 비롯 9명이 예능분야 보유자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문화관 무형문화재 전수실에 상주해 본인의 기량을 연마하고 제자 양성과 일반인 강좌 등을 통한 전통문화 활성화, 대중화 등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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