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JTBC가 보도한 '이참 관광공사 사장, 일본서 성인퇴폐업소 향응' 내용에 따르면 당시 방문에 동행한 용역업체 임원 이 아무개 씨가 이참 관광공사 사장과 그를 초대한 일본 관광회사 회장이 성인 퇴폐업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도쿄 요시와라에 있는 '소프랜드'라는 곳을 찾았으며 이는 한국의 성인 퇴폐업소와 비슷한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100만 원 상당의 비용은 일본 측에서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관광공사는 13일 보도 자료에서 “제보자로 언급된 이 아무개 씨가 공사와의 협력 사업이 중지되자 허위사실을 일방적으로 제보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이참 사장은 합법적 업소에서 마사지만 받았으며 비용도 한국 지인이 지불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참 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설 연휴 당시 일본 관광회사 부사장의 초청으로 관광공사 용역업체 회장, 임원 등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