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18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해 전라북도 군산에서 열린 설날 장사 씨름대회 금강급 결승전에서 승부조작이 있었다”며 “결승전에서 맞붙은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승부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전주지검에서 조사 중이며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 2명을 구속한 뒤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프로축구, 프로야구, 프로배구, 프로농구에 이어 아마 스포츠인 씨름마저 승부조작에 휘말리면서 스포츠계가 패닉상태에 빠져들고 있는 분위기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