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사전 기자 회견에서 “저스틴 비버는 녹음이 끝난 상태고, 이제 내 차례”라며 “내년이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저스틴 비버의 내한 공연 당시 게스트로 나섰고, 이후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는 등 친분을 이어왔다.
이날 지드래곤은 저스틴 비버와의 공동 작업을 두고 “큰 프로젝트라기보다는 마음이 맞는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재미삼아 즐기는 마음으로 부담 없이 준비 중”이라면서 “편하게 만드는 것이 과정도 결과도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이제 노는 물이 다른 것 같다” “둘이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궁금하네” “내년 얼마 안 남았네, 빨리 곡 공개해주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