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 - 약소가 점차 줄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군내 약소 사육두수는 1998년까지만 해도 1천두를 넘어 섬내 소비량을 자체적으로 충당했다. 그러나 99년 7백94마리로 크게 줄었고, 2000년 이후부터는 6백여 마리로 급감했다.
이경태 울릉군 축산계장은 “송아지 값도 3백만원이 넘어 사육을 기피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소값이 요동치는 것이 사육을 기피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울릉도 쇠고기값은 등심이나 갈비 등 고급육은 1kg에 3만5천원, 일반육은 3만원선이다.
이상인 울릉농협장은 “울릉약소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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