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26일 “해커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서버에 침투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결과에 대한 정보를 알아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FIFA 랭킹 1위의 스페인, 크로아티아, 에콰도르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세계적 강팀과 '죽음의 조'에 묶임 셈.
하지만 최악의 '죽음의 조'는 따로 있다. A조에는 브라질, 멕시코, 잉글랜드, 프랑스가 포진돼 있다.
한편 이 보도 내용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2월 7일 새벽(한국시간) 전 세계로 생중되는 조 추첨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축구팬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