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얘 좀 말려줘요
마일리 사이러스(20)가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노출은 이제 기본. 전라에 가까운 파격적인 의상에 충격적이고 과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가 이번에는 무대 위에서 보란 듯이 마리화나를 피우는 대범한 행동까지 한 것이다.
EPA/연합뉴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이러스가 무대 위에서 피운 정체불명의 담배가 바로 마리화나였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 목격자는 “사이러스가 암스테르담의 한 마리화나 커피숍에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가장 강력한 마리화나를 구입하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에 미국에서는 마리화나를 피우는 장면을 편집해서 방송했으며, 온라인에서는 즉시 비난이 빗발쳤다. 한 누리꾼은 “어리석은 짓이다. 엣지 있고 쿨한 척하는 유치한 행동이 애처롭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한편 사이러스는 지난 8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도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19금 저질 퍼포먼스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