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기술은 이제 여기까지 진화했다. 정말 끝이 없는 게임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이 신무기들은 미군이 실제로 개발중인 초미래형 병기들이다.
소형폭탄이 발사되는 미사일부터 ‘건담 로봇’ 같은 장비를 걸친 보병, 공중에서 적을 격추하는 레이저빔까지.
이라크 공격의 ‘다음’을 주시하며 미군이 개발중인 초미래형 병기를 한자리에 모아봤다.
◀왼쪽 위 사진은 <순항미사일 JASSM> 내부에 목표자동식별장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GPS(위성항법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아래 사진은 F-16 팔콘에서 발사된 JASSM.
AH-64 아파치의 뒤를 잇는 헬기로 현재 개발중. 스텔스 기능이 추가돼 전투능력이 향상됐다.
지금까지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서 명성을 날리던 F-15 이글의 뒤를 이은 것으로, 21세기 미군의 주력 전투기다.
미 해군의 주력기. 이번 이라크전에 첫 실전배치 됐다.
보잉747 기체 앞쪽에 레이저 무기를 장착한 록히드 마틴사의 이미지 일러스트. 빠르면 2009년에 도입될 계획이다.
주날개 양쪽에 엔진과 회전날개를 배치해 수직이착륙시에는 수직, 순항시에는 수평이 돼 고속장거리 비행이 가능.
<50구경의 대형 라이플> 병사 개개인의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중인 50구경의 대형 라이플은 지금 주목의 대상이다.
<로켓탄 발사기> 관성유도장치가 내장돼 있어 궤도에서 이탈했을 경우 자동으로 수정되어 끝까지 목표를 추적한다. 개인휴대가 가능하며, 최대 사정거리는 6백m.
<소형 무인정찰기(UAV) >무선원격조정이 가능한 정찰기로, 현재 손바닥만한 크기까지 작아졌다.
미 육군 전술 미사일 시스템. 한 발만 있으면 축구장 6배 넓이를 파괴할 수 있는 예전 MLRS(다중로켓발사시스템)보다 위력이 더 뛰어나다.
<랜드워리어> 보병의 정보와 작전수행능력의 대폭 향상을 겨냥한 HMD(머리부분 탑재형 정보표시장치)가 특징. 프로텍터가 강화된 헬멧에는 각종 전자기품 종류를 장착하고 있다. 사령부에서 병사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명령을 전달할 수 있다.
<진저> 인간이 무의식중에 행하는 체중이동을 감지하여 전진하는 개인용 이륜이동장치.
나운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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