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30년 넘게 살던 서울 종로구 구기동을 떠나 종로구 평창동의 신축 자택으로 완전히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무의 정석기업 대표 취임을 계기로 정석기업 법인등기부를 살펴본 결과 조 회장은 지난 1월 29일 주소변경을 신고, 평창동 신축 자택으로 주소지를 완전히 옮겼다. 조 회장의 신축 자택은 지하 3층, 지상 2층 건물이다. 건물 등기부등본상으로는 지난 3일 소유권보존이 이뤄졌다.
기존 구기동 집에는 조현민 전무 혼자 남게 됐다. 지난 1월 22일 정석기업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한 조현민 전무의 주소지는 여전히 구기동으로 돼 있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무도 곧 평창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법인등기부상 조 전무의 이름은 조에밀리리, 국적은 미국이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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