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주한미대사관 트위터
[일요신문] 방한중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통인시장의 기름떡볶이에 흡족해했다.
13일 주한 미 대사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존 케리 미국무장관이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지역적 현안들에 대한 논의를 나누는 한편 한국 풍물도 경험해보는 분주한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다. 케리 장관이 통인시장을 깜짝 방문해 통인시장의 명물 기름떡볶이를 맛보았다”고 밝혔다.
존 케리 미국무장관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한 후 저녁 7시 반께 청와대 근처에 위치한 통인시장을 방문해 기름떡볶이를 시식했다.
기름 떡볶이를 먹은 존 케리 미국무장관은 “베리굿”이라고 평하며 기름떡볶이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존 케리 미국무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한 공약을 이행할 것임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미국은 북한을 핵으로 무장한 국가로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대화만을 위한 대화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