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해설단체(위), 캐스터와 해설위원(아래). (사진=SBS)
23일 시청률 조사기업 AGB닐슨에 따르면 수도권 가구시청률을 기준으로 동시 중계시 시청률을 비교한 결과 SBS가 11회 중 8회 높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MBC는 10회 중 4회, KBS2는 11회 중 3회가 타사보다 시청률이 높았다.
종목별 순간 최고 시청률은 스피드스케이팅 35.8%(MBC 2월11일), 쇼트트랙 25.8%(SBS, 2월15일), 피겨스케이팅 19.1%(SBS, 2월19일)로 조사됐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은 시청자들의 채널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상파간 협의에 의해 주요종목은 2사가 동시중계를 하고 나머지 1개사는 딜레이 또는 다른 경기나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해 관심을 모았던 피겨스케이트 여자 싱글 경기는 방송 3사가 함께 동시 중계했다.
SBS는 방송 3사가 동시 중계한 19일과 20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부분과 프리부분에서도 각각 시청률 12.3%, 11.5%를 기록, 우위를 점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