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4시리즈 컨버터블 출시

[일요신문] BMW코리아가 프리미엄 컨버터블 BMW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을 공식 출시했다. 뉴 4시리즈는 3시리즈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시리즈로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지난해 선보인 쿠페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우아한 요트의 느낌을 선사하는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정밀하고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4시리즈만의 고유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탑을 열면 보트의 갑판처럼 디자인된 하드탑 커버와 실내를 안락하고 부드럽게 감싼 윤곽 덕분에 마치 고급스러운 요트에 탑승한 느낌을 받는다. 탑을 닫았을 때에는 라디오 안테나와 롤오버 바가 뒷좌석 헤드레스트 뒤쪽에 숨겨져 우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탑을 열고 달릴 때 발생할 수 있는 비틀림에 저항하기 위해 특정 차체 및 섀시 부품을 보강했다. 뒤틀림 강성이 40% 향상됐으며, 차체 무게는 20㎏ 가벼워졌다. 또 프런트 휠 주위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에어 커튼과 에어 브리더 등 BMW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을 집약, 공기 저항을 줄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4초 이내에 도달하며 전자제한 최고속도인 시속 250㎞까지 달린다. 하드탑은 시속 18㎞ 이하의 속도에서 버튼 하나로 작동되며, 개폐에 걸리는 시간은 20초다.

BMW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 가격은 703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임형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