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허경수 코스모화학 회장이 등기임원에서 물러난다. 허 회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코스모화학은 오는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소집공고를 내며, 현재 등기임원인 백재현 대표이사와 홍동환 전무 외에 조정식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로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허 회장은 후보로 추천하지 않았다. 허 회장의 등기임원 임기는 오는 25일까지다.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는 회사다. 허 회장은 이 회사 지분 11.58%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22.9% 지분 보유)인 코스모앤컴퍼니의 지분 9%도 가진 대주주다.
코스모앤컴퍼니 지분 35%를 가지며 코스모화학 1대주주를 맡고 있는 이는 허 회장의 동생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다.
한편 허연수 사장은 이달 열리는 GS리테일 주총에서 기타 비상무이사를 맡았던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에 이어 등기임원 후보에 추천된 상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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