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버스 주유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일요신문] 경기도는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위해 올해 145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천연가스버스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미세먼지 배출이 없고 질소산화물 등 오존 유발물질도 경유자동차에 비해 70% 이상 줄일 수 있어 도심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경기도는 도심 운행 빈도와 오염비중이 높은 시내버스 운수회사 등을 대상으로 천연가스버스를 구입할 경우 1대당 1850만원(총796대)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천연가스버스는 2013년 말 현재 전체버스 1만2505대 중 8607대로 68% 수준이다. 올해 796대가 도입되면 보급률은 75%로 높아진다.
경기도는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684억원을 투입, 천연가스버스 8607대를 보급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