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 서해안 연안에 멸치떼 등이 몰려 들면서 많은 어선들이 조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상에 해파리의 갑작스런 증식으로 조업이 중단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수산관련 기관에서는 해파리에 대한 연구 자료가 전무하다는 이유로 수수방관만 하고 있어 수산 행정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7월 초순께부터 급격히 번식된 해파리로 보령시 전지역과 인근 서천군, 전북 일부 해역에서 조업중인 근해 개량안강망 등의 조업이 중단되고 각종 양식장의 양식 수산물 등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
더욱이 전년에 비해 금년에는 크기가 매우 커져서 1∼1.5m나 되는 해파리가 조류에 따라 이동하면서 설치한 안강망 등 어구의 어망의 어포구(고기가 걸리는 부분)등에 걸려 어망이 찢어질 정도로 포획되는 피해를 입히고 있어 조업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해파리 피해에 대해 관련기관은 “대책이 없어 사라지기만 바랄뿐이다”는 등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충청매일]
대통령실 압수수색 나선 경찰, 경호처에 막혀 진입 실패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