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용현시장, 서구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2008년부터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전통시장을 육성,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용현시장, 서구중앙시장 등 23개 시장이 신규로 선정했다.
인천지역에서는 2008년 송현시장, 신포시장이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강화풍물시장, 신기시장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용현시장, 서구중앙시장에 대해서는 각각 3년간 최대 15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가 지원된다.
용현시장은 주변 역사-문화 유적지를 활용해 연간 700만명이 넘는 인천공항 외국인 환승객을 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구중앙시장은 배후에 아시아경게대회 주경기장과 경인아라뱃길, 정동진 등 관광자원이 조성돼 국내외 관광객들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전통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라는 개념에서 과감히 탈피해 문화를 향유하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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