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수 소냐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소냐는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미자 특집 편에서 ‘기러기 아빠’를 불러 최종 우승자가 됐다.
소냐는 풍부한 감성과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명곡판정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426표를 받아 이미자 특집 편의 주인공이 됐다.
‘아씨’를 부른 정동하는 422표로 2연승을 달렸으나 마지막 무대에 오른 소냐에게 밀려 우승 자리를 내줬다.
이미자 특집 2편에는 소냐(기러기 아빠), 정동하(아씨)를 비롯해 이수영(섬마을 선생님), 왁스(여자의 일생), 임태경(여로), 더 레이(열아홉 순정) 등이 참여했다.
이미자는 이날 방송에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박자를 정속으로 기본을 지키는 가수가 되어 달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