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부터 시인으로 활동해 온 박 전 장관은 이미 <작은등불하나>(2004), <따뜻한 동행을 위한 기도>(2011) 등 두 권의 시집을 출간 한 바 있다.
박 전 장관은 시인으로서도 잘 알려져 2005년 ‘김만중 문학상’ 대상을 비롯해 2008년 ‘순수문학작가상’, 2013년 ‘세계문학상’ 시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박철언 전 장관.
이번에 출간한 세 번째 시집에 대해 오양호 문학평론가(평론가협회장)는 “단순한 연가의 영역을 넘어서는 어떤 숭고의 색채가 시의 행간에 배어난다”며 “어휘의 절제와 압축이 시의 한 진수에 다다랐다”고 평했다.
박영하 시인(월간 순수문학 주간)은 ‘축하의 글’에서 “박철언의 시를 보면 감성이 따뜻한 분이라고 느낀다”면서 “가슴을 울리는 시, 영원한 서정시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전 장관은 제6공화국 시절 정무장관, 체육청소년부장관을 역임한 3선 국회의원으로 현재는 변호사와 대구경북발전포럼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