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가오쯔치 웨이보
가오쯔치는 27일 한국과 중국에서 열애 보도가 나간 뒤 28일 오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원래 우리 커플의 생일까지 기다렸다 알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터졌네요. 그럼 제가 먼저 여러분에게 채림과의 즐거운 모습을 공개할게요”라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비록 우리는 국적 언어 습관이 다르지만 서로 사귀면서 소속감을 찾았어요! 여러분의 축복에 감사해요. 마음껏 서로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가오쯔치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채림과 가오쯔치가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채림은 수줍은 듯 두 손으로 양볼을 감싸고 있고, 가오쯔치는 그런 채림을 다정하게 안고 있는 등 막 사랑에 빠진 연인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채림 역시 28일 자신의 웨이보에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꿈꾸던 봄날이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가오쯔치가 열애를 인정한 글을 같이 링크해 올렸다.
네티즌들은 “정말 행복해 보인다. 채림 중국에서 행복하길” “채림 능력 있네, 연하남과 만나다니”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 좋은 결실 맺길 바랍니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중국 CCTV <이씨가문>에서 부부를 연기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가오쯔치는 1981년생으로 채림보다 두 살 연하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