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서남수)가 3일, 소프트웨어·식품제조·자동차 등 3개 분야의 고등학교를 제9차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했다.
마이스터고란 지난 2010년 처음 선정되기 시작한 학교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100% 취업 목표 및 최고기술자나 기술창업자 등의 성장경로 확립 등의 특징을 가진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출발했다. 이제는 국제적으로 직업교육의 성공모델로서 평가받고 많은 해외 국가에서 벤치마킹과 상호교류를 희망하는 한국형 직업교육의 모델로 성장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대덕전자기계고(소프트웨어, 미래부에서 ’17년까지 16억원 지원예정), 충남발효식품고(식품제조, 농식품부에서 ’17년까지 16억원, 부여군청이 9억원 지원예정), 대구동부공업고(자동차, 대구광역시청 및 동구청에서 ’17년까지 11억 5천만원 지원예정) 등 총 3개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이스터고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한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