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3일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장안 벚꽃길이 되도록 기능별 특별근무체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안 벚꽃길은 음주 후 소란, 쓰레기 방치, 노점상 등으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구는 오전 9시부터 야간 9시까지 기능별 6개부서 42명의 단속원이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기능별 특별근무는 ▲청소행정과에서 청소대행업체와 연계해 중랑천변 쓰레기 수거 ▲건설관리과에서 노점상 계도․단속 및 적출 ▲토목과에서 중랑천변의 야간 가로등 및 보안등 점멸 상태 점검 ▲안전치수과에서 중랑천변 관리 ▲주차행정과에서 장안 벚꽃길 주변 주차 계도 및 단속 ▲주관부서인 공원녹지과는 해당 기능부서 및 구 당직실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해 진행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봄꽃길로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장안 벚꽃길이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벚꽃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