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이돌그룹 2AM 멤버 임슬옹이 색다른 연하남의 매력을 뽐냈다.
임슬옹은 최근 강원도 월정사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장준호) 촬영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라이더 복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슬옹이 연기하는 ‘선우현’은 극중 긍정의 아이콘이자 성실한 성격으로 호텔리어를 꿈꾸는 해맑은 청년이지만 이날만큼은 아모네(이다해 분)를 위해 180도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이번 촬영을 위해 1000만 원대 오토바이를 공수하기도 했다. 워낙 고가다보니 제작진은 물론 배우까지 오토바이 옆으로 달라붙어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온 신경을 곤두세웠지만, 임슬옹은 제작진의 우려에도 오토바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인증샷까지 찍는 여유를 보였다.
특히 이다해를 뒤에 태울 때는 “앞으로 확 나가니 꽉 잡으라”며 ‘상남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임슬옹 측 관계자는 “평소 임슬옹이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편인데, 이번 씬 촬영 계획을 듣고 무척 반가워했다”며 “극중에서 임슬옹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임슬옹은 이날 오토바이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려 온라인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에게 등을 돌린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다.(사진제공=MBC)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