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시는 16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양천구 신정동 1156-1번지 일대 신정1-5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9개 구역 해제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정1-5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9개 정비(예정)구역은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해제 신청한 후 해당구역 자치구청장이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이다.
구역 내 다수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해제추진를 원하고 있어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4월 중 정비구역 등을 해제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에 따라 추후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등 주민 뜻을 최대한 수렴해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