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최북단 마을인 대성동 마을 주민2백50여 명이 휴대폰 통화사용 기지국이 없어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며 유엔군사령부(JSA)를 통해 이동통신 안테나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지난 1월28일 대성동마을 주민과 유엔군 사령부 등에 따르면 북한의 기정동마을과 1km정도 떨어진 대성동마을의 특수성 때문에 휴대폰 사용이 어렵다. 이에 따라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휴대폰을 사고서도 마을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장식용에 불과하다며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민통선 내 통일촌마을 등은 이동통신 사용이 가능하나 유독 대성동마을만 기지국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유영남 군내출장소장은 “유엔사의 기지국 설치 승인이 나와도 정보통신부와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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