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은 ‘기황후’ 후속인 MBC 새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에서 윤양하 역을 맡아 고급스러운 슈트에 행커치프와 넥타이로 ‘新재벌남’ 스타일을 완성했다.
‘트라이앵글’은 지독하리만큼 잔인했던 운명 속에 뿔뿔이 흩어진 삼형제가 성인이 돼 핏줄의 운명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을 그려내는 대형 멜로드라마. 삼형제의 막내인 윤양하는 갓난쟁이 때 광산을 경영하는 부잣집으로 입양된 뒤 장동우란 본명 대신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여자 속 꽤나 썩였을 법한 눈부신 외모의 소유자지만, 버려졌다는 내면의 슬픔과 트라우마를 감내해야만 하는 쉽지 않은 역할이다. 하지만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이어 영화 ‘변호인’을 통해 최고의 연기돌로 평가받은 그이기에 ‘트라이앵글’에서 또한 임시완의 연기력이 빛을 발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최완규-유철용 콤비가 5년 만에 뭉친 이 드라마는 5월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MBC)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