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서 전투훈련 중인 국군. 사진공동취재단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52분경 우리 해군 2함대 사령부로 전통문을 보내 NLL 인근 사격훈련 계획을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이날 사격훈련 장소로 지정한 곳은 백령도 동방지역인 월래도 인근과 연평도 서북방 지역인 장재도 등 2개 지역이다.
합참은 “사격훈련 지역이 비록 NLL 이북이긴 하지만 주민, 선박의 안전을 위해 인근 접근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며 “북한에는 NLL이남으로 사격하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북한의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위기조치반을 가동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서윤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