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종로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북촌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북촌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북촌로 간판개선사업은 업소홍보를 위한 단순한 기능의 불법 ․ 노후 간판을 거리 특색과 업소 이미지를 고려한 개성 있고 아름다운 한글디자인 간판으로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친환경·고효율 LED조명으로 간판조명을 교체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실용성을 확대,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안국역 3번 출구 주변에서 북촌로 5-1, 북촌로 14-1 까지 총길이 260m이다. 구는 거리에 접한 45개 업소를 우선 개선하고 북촌로 5길 6까지 구간을 연장해 70개 업소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1개 업소 최대 250만원까지 간판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