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국운이 안 좋아진 것 같다” 우려 섞인 목소리도
이 과정에서 용감한 시민들의 대피 능력이 빛을 발했다.
출처-트위터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피해 승객은 SNS를 통해 “열차가 갑자기 쾅 부딛히며 멈춰서니까 다들 앞으로 넘어졌다. 지하철 문도 열리지 않았다. 지하철 전등도 나간 상황이었다”며 “일부 남자 승객 분들이 어둠 속에서 문 열어 주고 ‘빨리 나가라’며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승객들은 탈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고 당시 아무런 안내방송이 없었다. 사고 대처 매뉴얼도 없나보다”고 지적했다.
이 사고를 접한 네티즌 일부는 “국운이 바뀐 것 같다. 항공사고, 배사고, 열차사고 까지, 정말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