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5월 5일~5월 11일
5.6(월)┃선운산 라이팅쇼
전북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에서 화려한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선운산을 배경으로 열리는 환상적인 라이팅쇼는 선운산의 매력을 형형색색 조명으로 수놓는 야간 조명 퍼포먼스다. 무엇보다도 조명기술과 자연환경의 조화를 통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즉석 가족노래자랑과 직장인 밴드 공연, 남사당 조선줄타기 등이 열리고, 6일에는 나눔콘서트:재능기부콘서트, 전라도 전통문화공연(오광대 탈 공연), 희로애락 콘서트, 7080콘서트 등이 열린다. 매일 저녁 8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라이팅 아트 쇼 ‘빛이야, 숲이야’가 펼쳐지며, 매일 저녁 7시 35분부터는 선운산 야간산책 ‘빛이 들려주는 숲이야기’에 참가할 수 있다. 캠핑을 즐기거나 숲속길을 산책하는 여유로운 시간도 즐길 수 있다. 3일부터 6일까지.
김민주 프리랜서
5.5┃월
조명박물관 빛나는 어린이축제
오늘 어린이날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조명박물관에 가면 다양하고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빛, 색, 조명을 주제로 한 어린이 축제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LED 마법저금통 만들기’ ‘빛공해동식물접기’ ‘비누야 놀자’ ‘나만의 유리공예 체험’ ‘LED 스노우하우스 만들기’ ‘야생동물&애완동물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딱지 만들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긴줄넘기, 제기 만들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오늘 하루 무료 개방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라운드 캠핑 페스티벌
피크닉의 계절이 왔다. 3일부터 경기도 양평군 서종문화공원에서 열렸던 어라운드 캠핑 페스티벌이 오늘 막을 내린다. 넓은 잔디밭에 누워 피크닉도 즐기고 음악도 듣고 처음 보는 물건도 구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배워볼 수 있다. 플라워 카드를 만들거나, 기념액자를 만들어 볼 수도 있으며, 도자기 핸드페인팅, 티잼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훌라춤 배우기, 향초 만들기, 와인 클래스, 보물찾기, 장작패기, 해먹에 눕기 등도 마련되어 있다. |
5.6┃화
꽃돼지 축제
황금연휴를 맞아 경기도 이천시 돼지박물관에서 돼지를 주제로 한 꽃돼지 축제를 개최한다. 생명존중을 배우고 돼지의 습성과 생태를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돼지 운동회, 돼지 경주대회 등 공연 프로그램을 감상하거나 돼지 안고달리기, 돼지 퀴즈, 돼지씨름체험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돼지 흉내공연(돼지코미디 선발전)에 참가하면 왕돼지와 꽃돼지로 뽑힐 수 있다. 돼지가 멍청하고 게으르며 지저분하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돼지와 하루를 함께 보내고 나면 이런 생각이 잘못 됐다는 걸 알 수 있다.
평택 꽃나들이
봄꽃을 감상하면서 우울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1일부터 오늘까지 평택농업기술센터에서 봄꽃 축제가 열린다. 13㏊의 면적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과 튤립 10만 송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자연테마 식물원, 꽃전시관, 세계곤충전시생태관, 분재 전시관, 야생화 전시관, 조롱박 터널 등을 둘러볼 수도 있다. |
5.7┃수
서울오픈아트페어
미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열린 미술 시장인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오늘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주목할 만한 다양한 신인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올해의 주제는 ‘LOVE: 사랑하는 마음’이며,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일반 관람객은 8일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시는 11일까지다.
서울국제음악제
오늘부터 29일까지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열린다.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서 열린다. 오늘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가 이끄는 이탈리아 바로크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의 연주를 감상할 수있다. 이밖에 13일에는 금호아트홀에서 ‘한-이 현대음악의 밤’이, 18일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살바토레 아카드로의 바이올린 독주회 등이 열린다. 폐막 공연은 29일이다. |
5.8┃목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접수 마감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열리는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접수가 오늘 마감된다. 대회는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열리며, 참가자들은 연인산과 칼봉산을 넘나들면서 자전거 페달을 밟게 된다. 무엇보다도 용추폭포, 수락폭포 등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달리기 때문에 더욱 즐거운 체험이 될 예정. 일반 코스(43㎞)와 초급 및 노년 코스(10㎞)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비는 3만 원. 접수는 오늘 정오까지며, 홈페이지(www.bikelife.or.kr)에서 한다. 대회일은 5월 18일.
주현미 어버이날 디너쇼
어버이날을 맞아 주현미가 데뷔30주년 디너쇼를 펼친다. 히트곡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대표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 특유의 눈웃음과 보조개와 함께 애틋한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주현미와 함께 잠시 80년대의 추억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시간은 오후 7시며, 장소는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이다. |
5.9┃금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오늘부터 18일까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차분한 분위기로 개최된다. 야외 공연은 취소하고, 대신 실내공연만 진행할 예정. 올해는 프랑스, 러시아, 폴란드, 일본 등 해외 5개국에서 8개 작품이 출품됐다. 동화적인 영상을 감상할수 있는 프랑스의 ‘매직더스트’,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재해석한 폴란드 극단 오폴레 극장의 ‘맥베스’, 그리고 저항시인 예브게니 옙투센코의 삶을 노래한 러시아 타캉카 극장의 ‘넷 렛’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고궁박물관 조선왕실문화 강연 프로그램
국립고궁박물관이 조선왕실문화 강연 프로그램인 ‘왕실문화 심층탐구’와 조선왕실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내 삶의 오후를 위한 연향례’를 개최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조선시대 국가의례 오례’를 주제로 열린다. 7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2~4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길례, 가례, 빈례, 군례, 흉례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www.gogung.go.kr)에서 한다. |
5.10┃토
뮤지컬 갈라 콘서트 ‘뮤지컬 스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뮤지컬 스타’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등이 무대에 오른다. 1부에서는 <시카고>의 올 댓 재즈, <노트르담 드 파리>의 벨르, <맘마미아>의 머니머니, <지킬 앤 하이드>의 허상을 노래하고, 2부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페임>의 페임, <카바레>의 카바레, <맘마미아>의 댄싱퀸 등을 노래한다. 오후 3시, 7시 두 차례 공연이며, 가격은 2만~6만 원.
경복궁 자경전 다례체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전통 다례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상반기(5~7월) 경복궁 자경전 다례 체험이 열린다. 1부는 오후 1시~2시며, 인터넷 사전 예약자 20명을 대상으로 하고, 2부는 오후 2시~3시, 현장 접수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 접수는 1시까지 자경전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례 시연 및 체험, 다식 만들기, 전통예절 강연, 차문화 관련 강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
5.11┃일
부평 키즈페스티벌
가정의 달을 맞아 부평아트센터가 마련한 부평키즈페스티벌이 오늘 막을 내린다. 제주신화를 바탕으로 한 부평아트센터의 자체 제작공연인 ‘할락궁이의 모험’과 형광인형들의 등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북미 아동극단 ‘머메이드 씨어터’의 어린이 영어 스토리텔링극인 ‘배고픈 애벌레’ 등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내내 낸시랭, 찰스장, 아트놈 등 팝아트 작가들이 참여한 ‘행복한 우리가족전, 현대미술-코리안 팝아트’전도 무료 감상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 ‘5월의 놀라운 눈썰매’
봄을 넘어 이제 여름 문턱에 들어섰건만 용평에 가면 아직도 한겨울을 느낄 수 있다. 용평리조트가 황금 연휴를 맞아 1일부터 오늘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자연설을 이용한 눈썰매장이며, 길이 180m 폭30m다. 요금은 반일권(오전 9시~오후 12시/오후 1시~4시) 기준으로 대인 2만 원/소인 1만 5000원이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즐기는 5월의 눈썰매는 분명 한겨울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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