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관광지면서도 ‘제주 소유’가 아니었던 여미지식물원이 올해 안에 제주도에 편입된다. 제주도는 서울특별시 공유재산인 여미지식물원 매입을 위해 지난 1월 공식 매각 요청을 했으며 지난달 서울시로부터 매각 결정 통보를 받았다.
정확한 매입 가격은 5~6월 중 감정평가 결과를 근거로 산정하게 되며, 이율 4%선으로 7년 균분 상환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여미지식물원의 경우 ‘공유재산’인 만큼 올 상반기 중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등 양 자치단체는 제반 사항 이행 절차를 진행하고, 도는 올 1회 추가경정 예산에 1차년도 매각대금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매매계약 체결과 현재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과의 시설물·관리 인력 인수 등의 문제는 올 하반기 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는 여미지식물원 매입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제주형’특화 관광 시설화를 위한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주변 부지 등을 매입해 야간 관광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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