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유현석 이사장이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글로벌 공공외교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양측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해외에서 한국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외교관계 증진을 위해 한국의 문화, 예술, K-PO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류문화를 사회공헌활동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포스코건설과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8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글로벌 브릿지’ 사회공헌활동을 우즈벡 코리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펼칠 계획이다.
글로벌 브릿지 활동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양국을 하나로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것으로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양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국민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도모하는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홍보활동,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문화교실 운영, 쌍방향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이달 중 우즈베키스탄에서 공공외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 현지 대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25명씩 선발된 총 50명의 대학생이 글로벌 브릿지 사회공헌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황태현 사장은 “문화는 시대와 국가를 초월해 하나로 묶어주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며 “공공외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포스코건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