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셸 오바마 트위터
지난 7일 미셀 오바마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녀들을 돌려달라’는 해시태그(#)를 단 메시지, ‘#Bring Back Our Girls’라고 쓴 종이를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여학생 200여 명을 납치했다고 시인한 가운데 지난 3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나주 와라베에서 최소 8명의 12~15세 소녀가 괴한들에게 끌려가 주변 지역으로 피랍 공포가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코하람은 자신들이 납치한 여학생들을 노예로 팔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엄격한 샤리아법 시행을 요구하는 보코하람은 2011년 결성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로 아랍어로 ‘서양 교육은 죄악’이라는 의미다. 이들은 미국식 민주주의가 나라를 파괴했다고 주장하며 서구 사상을 거부하고 있다.
보코하람의 만행은 알카에다 등 다른 이슬람 테러 단체 사이에서도 지나치게 민간인을 많이 학살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온라인 월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