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브라질 상파울루 세베리니아에서 벌어졌다. 미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프란시스코 데 수사 데 카스트로(66)라는 남성이 자경단원들에게 공격을 당했으며 곧바로 산타 카사 미세리코르디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성기 봉합 수술에는 실패했다.
<뉴욕 데일리뉴스> 홈페이지
문제는 왜 자경단원들이 카스트로에게 이처럼 무지막지한 공격을 가했느냐다. 카스트로는 세 살 여자 아이를 성폭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지역 신문인 <에스타다오>에 따르면 카스트로는 자신이 일하는 시골 목장에서 세 살 여아를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자경단원들은 카스트로가 세 살짜리 어린 아이를 성폭행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성기를 절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은 카스트로를 공격한 자경단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카스트로의 3세 여아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