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5월 12일~5월 16일
5.15(목)┃녹동 바다불꽃축제
전남 고흥군 녹동항에서 열리는 녹동 바다불꽃축제가 오늘부터 18일까지 4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는 매일 밤 9시 30분부터 20분 간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다. 녹동항과 소록도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이 압권이다. 이밖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맨손 무지개송어 잡기, 관광객들이 직접 치어를 방류할 수 있는 치어방류 체험, 소원 풍등 날리기, 무료 배타기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소록도,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거금도 등이 있다.
김민주 프리랜서
5.12┃월
강동 북페스티벌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페스티벌인 강동 북페스티벌이 오늘 시작된다. 도서관이 주관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북페스티벌. 17일까지 강동구립도서관(성내, 해공, 강일, 암사)에서 열리며 책놀이마당, 책나눔마당, 책전시마당, 책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7일(토)에는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의 저자인 황선준 박사와 스타강사 김미경의 강연회도 열린다.
아카데미아 금관5중주 정기연주회
금관악기로 구성된 앙상블인 아카데미아 금관5중주의 정기연주회가 오늘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조창환(트럼펫), 김응두(트럼펫), 최경일(호른), 박홍배(트럼본), 김남호(튜바) 등 현역 교수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금관 앙상블로, 금관 실내악의 부흥과 발전, 도전을 목표로 다섯 명의 연주자가 모여 창단한 금관 실내악단이다. |
5.13┃화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일산 킨텍스에서 전세계 로컬푸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식품산업대전이 개막한다. 전세계 40개국에서 1400개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 신나는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국내외 셰프들의 시연 퍼포먼스인 ‘쿠킹 콘서트’와 와인과 과일, 도자기를 소재로 한 식품과 예술의 만남인 ‘푸드&아트’ 전시회도 볼거리다. 16일까지.
서울스프링실내악 축제
따스한 봄날 실내악과 함께하는 건 어떨까. 오늘부터 25일까지 서울 시내 곳곳 공연장에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열린다. 13일 동안 매일 다른 주제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늘은 개막공연으로 세종체임버홀에서 ‘드보르작 인 뉴월드’가 무대에 오르고, 17일(토)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하는 야외음악회’가, 18일(일)에는 LG아트센터에서 ‘가족음악회: 올 댓 재즈’가, 21일(수)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라임 라이트’가 열리고 25일(일)에는 폐막 공연으로 ‘여명’이 무대에 오른다. |
5.14┃수
광주 5·18 문화행사
광주의 ‘그날’이 다시 왔다. 올해로 34주년을 맞는 5·18을 기념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10일 전국오월창작가요제를 시작으로 오늘과 28일에는 상설공연인 1인극 ‘애꾸눈 광대’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22일에는 Pre2014아시아문화포럼이, 23~25일에는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주제공연인 ‘빛골아리랑’이 열린다.
테팔 ‘집밥요리왕대회’ 접수 마감
가정용품기업 ‘테팔’이 주최하는 ‘집밥요리왕대회’ 접수가 오늘 마감된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집밥 레시피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이색 대회.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인 1조 20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온라인 예선 접수는 오늘까지 테팔의 마이크로사이트인 ‘해피테팔’을 통해 신청한다. 평소 자신있는 집밥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등록하면 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함께 50만 원 상당의 테팔 제품이 수여된다. |
5.15┃목
<고질라> 개봉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인 <고질라>가 오늘 개봉한다. ‘고질라 쓰나미’로 지구 종말의 위기를 맞는 인류의 재난을 그렸다.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줄리엣 비노쉬, 와타나베 켄 등 세계 각국의 유명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질라는 1954년 처음 등장한 후 지금까지 영화, TV 시리즈, 소설, 만화, 비디오 게임 등 30편으로 제작된 바 있다.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무시무시한 모습을 선보일까가 관심사.
세종문화회관 ‘국악이야기 콘서트-세종의 하루’
스승의 날이자 세종대왕 탄생일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이 ‘국악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음악가로서의 세종대왕의 모습과 세종실록에 악보로만 기록되어 있는 우리 음악을 해설과 영상으로 만나보는 콘서트다. 세종대왕이 작곡해 지금까지 정간보로만 전해지던 ‘발상’과 ‘만전춘’을 처음으로 복원해 연주할 예정. ‘여민락’ ‘처용무’ ‘잡처용’ 등의 음악도 궁중무용과 노래로 감상할 수 있다. |
5.16┃금
정선 곤드레나물 축제
정선의 대표 산나물인 곤드레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늘부터 19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주된 나물인 곤드레나물 외에도 곰취, 취나물, 황기, 더덕 등도 맛볼 수 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산나물을 구입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기회. 정선아리랑 공연, 취떡 만들기, 정선 토속음식 시식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며, 정선 5일장도 함께 열리기 때문에 더욱 볼거리가 풍성할 예정. 축제 기간 동안에는 청량리역에서 특별전용열차도 운행된다.
영양 산나물 축제
‘육지 속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정 지역인 경북 영양에서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봄내음 향긋한 산나물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곰취, 어수리 등 산나물을 채취하거나 맛볼 수 있으며, 1219인분 산채비빔밥 만들기/시식, 산나물 퀴즈/추억의 고무신 차기 등의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18일까지. |
5.17┃토
<라이프 인 컬러 코리아>
음악, 아트, 댄스, 페인트가 한데 어우러진 지상 최대 규모의 페인트 파티인 ‘라이프 인 컬러’가 국내에 상륙한다. 오늘 하루 서울랜드 눈썰매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 2006년 미 플로리다 대학교의 캠퍼스 파티에서 시작된 ‘라이프 인 컬러’는 페인트 세례를 받으면서 유명 DJ들의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페인트는 옥수수가루를 사용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입장료는 6만 6000원.
서울재즈페스티벌
올해로 8회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오늘과 내일 이틀 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파란 하늘 아래 누워 국내외 유명 재즈 뮤지션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미셀 카밀로와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토마티토의 협연 무대, 그리고 에디 팔미에리, 조슈아 레드맨, 닐스 페터 몰베르 등 거장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벌 전야제 공연을 책임지는 이승환의 ‘오프닝 나이트’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윤한이, 정엽&박주원, 윤석철 트리오 등 국내 뮤지션들의 공연도 열린다. |
5.18┃일
<스팀펑크아트전>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스팀펑크를 주제로 한 그로테스크한 전시회인 ‘스팀펑크아트전’이 오늘 막을 내린다. 스팀펑크란 넓은 의미로는 서로 다른 시대의 패션을 섞는 스타일을 뜻한다. 증기기관차의 ‘스팀’과 새로운 문화를 뜻하는 ‘펑크’가 결합된 문화 장르로,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아날로그적 향수와 기계적 미학을 예술 장르로 승화시켰다. 증기기관의 톱니바퀴, 태엽 등을 회화, 판화, 조각, 오브제로 재구성한 3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양구 곰취축제
16일부터 3일 간 열리는 곰취축제가 오늘 종료된다. 동면 팔랑폭포 일원에서 열리며, 세월호 침몰 애도의 일환으로 공연 행사는 모두 취소된 가운데 곰취 전시 및 판매, 체험 프로그램만 열린다. 산채 푸드코트, 셀프 곰취쌈 바비큐 등 시식회나 곰취 현장 채취, 곰취 떡메치기, 맨손 고기잡기 등 체험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싱싱한 곰취 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 또한 물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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