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정림 의원 ‘사랑의 씰 특별 홍보대사’ 위촉
새누리당 김무성 문정림 의원이 함께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북한의료의 최대 현안인 결핵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의 결핵퇴치를 위한 대북지원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문정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인요한 대한결핵협회 남북협력위원회 위원장(북한결핵이 대처, 과거와 미래)과 최희란 서울대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연구원(북한의사가 직접 바라본 북한의 결핵실태)이 주제 발표했다.
이어 2부 지정토론에서는 김희진 결핵연구원 원장, 이영종 중앙일보 정치부차장,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이수영 통일부 교류협력국 국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
행사에 앞서 대한결핵협회는 김무성 문정림 의원을 ‘사랑의 씰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2003년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을 받아 BCG 백신 및 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는 중단된 상태로 그 사이 북한의 결핵문제는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2012년 북한 결핵환자수를 13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매년 22000명의 환자가 결핵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결핵협회는 개성에 제13지부를 설립하는 등 북한 결핵퇴치 지원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