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원 정선군 북평면 덕성리 조양강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1시간 30분 만에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소방당국은 오후 5시 40분쯤 강원 정선군 북평면 덕성리 조양강에서 이 아무개 씨(24)가 물에 빠져 약 1시간 30여 분만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13분쯤 이 씨가 물에 빠진 것을 본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과 119수난구조대원들이 출동해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씨는 수색 1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5시 40분쯤 발견됐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정선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이 씨는 발견 당시부터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응급처치를 계속 실시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