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남구청.
[일요신문]서울 강남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한방 의료서비스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방분야 의료관광에 관심이 많은 일본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블로그 운영자 등 10명을 초청해 한방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참가자는 한국막걸리 투어를 직접 개최한 후지모토 게이코, 한국여행 블로그 운영자 나베타니 유리코, 의료관광 에이전시 사쿠라이 무쓰코, 여성잡지 CLASSY 다나다 도모코, 여행 가이드북 편집자 다나다 도모코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다.
그동안 일본은 엔저의 영향으로 의료관광객 유치실적이 저조했고 제대로 된 일본 내 한방 병원이 없어 한국의 ‘한방미용치료’와 ‘한약다이어트’ 등 한방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강남만의 특화된 한방 프로그램을 선보여 의료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방 의료기술을 선보이는 의료 기관은 ▲ 자생한방병원 ▲ 광동한방병원 ▲ 이문원한의원 ▲ 하늘체한의원 등이다.
프로그램은 ▲ 의료기관 견학 ▲ 의료시술 체험 ▲ 한류체험(한류스타 메이크업 따라잡기 ▲ 한류존 방문 ▲ 강남관광정보센터(강남메디컬투어센터)방문 ▲ 춘향전 관람 ▲ 주요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투어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구 관계자는“이번 팸투어를 통해 강남의 우수한 한방 의료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의료 한류열풍과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