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LS니꼬동제련 울산공장에서 10여 일만에 또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2시 10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LS니꼬동제련 공장 냉각타워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열을 식히는 냉각타워 상부의 냉각팬만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울산소방본부는 “부상자는 없고 피해규모가 크지 않다”며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LS니꼬동제련 울산공장은 지난 13일에도 수증기 폭발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경찰이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울산공장을 비롯해 협력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상황에서 또 사고가 발생한 것이어서 LS니꼬동제련의 안전 불감증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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