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는 치매환자 주돌봄자인 배우자를 위한 치매환자가족지원 통합프로그램 ‘휴(休) 식(識) 공(共) 간(看)’에 참여할 대상자를 6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간병하면서 생기는 환자 가족들의 불면증 및 우울증으로 인한 간병살인이나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환자 배우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지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희망자는 6월13일까지 각 군구 보건소나 광역치매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치매환자 배우자 25명의 신청을 받아 24일부터 7월31일까지 인천시 광역치매센터에서 교육을 주 2회씩 12회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공모로 선정, 설치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치매관리사업의 기획, 교육사업, 치매상담센터 기술지원, 자원조사 및 연계체계 마련, 협진체계 구축 등 사업을 전개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가족 스트레스 관리로 치매환자 가족의 정신적.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사업성과에 따라 치매환자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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