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 <뉴스9> 캡처
27일 JTBC <뉴스9>에서 장병수 이사는 “구조는 국가의 의무고 구난은 선주의 의무”라며 “우리는 구난을 목적으로 내려왔다. 해군과 해경들이 제대로 된 대응을 못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이사는 “(4월) 16일 처음 세월호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고, 그날 자정이 다 돼서야 배 안에 300명 정도가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초기에 구조 요청을 받은 적 없고, 민간업체들이 모이면 해경이나 해군의 브리핑을 통해서 우리도 들어가야 하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 이사의 말과는 달리 언론은 사고 당일 오전에 ‘전원 구조’ 오보를 정정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손석희 앵커 역시 이런 장 이사의 해명에 안경을 벗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제스처를 보였다.
네티즌은 “손석희 얼마나 이해 안 갔으면 저랬을까” “언딘, 말이 되는 해명을 해야지” “저걸 해명이라고 듣고 있어야 한다니. 나라면 안경 집어던졌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