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30일 식중독 피해를 본 인천 도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급식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원인재역에서 아침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자리를 영정도로 이동해 지역 대표와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시민들과 접촉면을 늘려갔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되면 제3연륙교를 하루 빨리 착공하겠다”며 “영종도와의 접근성을 높여 낙후된 중구를 ‘부자 중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후 6시에는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유세전을 펼치며 막판 표심을 다졌다.
한편 유 후보는 ▲인천해역방위사령부 이전 ▲수도권통합환승요금제 영종도 확대 ▲카지노특구 조성 ▲고부가가치 창출형 국제항만물류단지 조성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설치 ▲월미도~연안부두 연결교량 건설 ▲중국관광특구 조성 등 중구 관련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또 ▲남동공단 구조 고도화 ▲서창~장수 고속도로 건립 ▲장수~계양 연결도로 건설 ▲인천지하철 2호선 조기 개통 ▲경인전철 지하화 ▲GTX 유치 등 남동구 관련 6대 공약도 제시했다.(사진=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트위터)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