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1일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거리유세를 펼치고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관람한 후 서구지역 상가를 잇달아 돌며 바닥 표심을 다졌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루원시티 한류창조문화특구 조성 ▲시티타워 등 청라국제도시 현안해결 ▲인천시니어연구소 설립 ▲동북아개발은행 유치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 등 서구 11대 공약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트위터
이어 계양구 황어장터 3.1만세운동기념관에서 열린 걷기대회에 참석하는 등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계양구 일원에서 펼쳐진 유세에서 유 후보는 ▲계양산성 복원정비 및 박물관 건립 ▲굴포천 국가하천지정 ▲서운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노오지 JCT 연결로 설치 ▲서창~장수간 고속도로 및 장수~계양간 연결도로 개설 등 계양구 6대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유 후보는 관교동 인천터미널 중앙광장에서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서청원 황우여 한영실 공동선대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 참석해 ‘부자도시 희망 인천’을 선언했다.
유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부채전담 부시장, 재무개선기획단, 국비확보 전담팀을 신설하고 신규 세외수입 발굴, 신규 토지자원 활용 등을 통해 부채도시 인천을 부자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