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변호사가 구속 직전 실제 자살을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상락 변호사가 종결 변론을 하면서 털어 놓은 사실이다.
이 변호사는 “서 변호사가 구속되기 직전 가족들의 재산 분배를 해놓고 나에게 ‘아내와 자식을 부탁한다’며 생을 마감하겠다고 말했다”며 “서 변호사가 마음을 바꾼 것은 죽어서도 거짓말쟁이로 낙인찍힐 수밖에 없는 현실을 되돌리고 싶다는 의지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가 자살을 결심했다’는 소문은 서 변호사 구속 당시 검찰 주변에서 나돈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서 변호사 및 측근들은 이를 부인했고, 검찰도 서 변호사를 구속하면서 “서 변호사 자택 압수수색 당시 서 변호사가 워드 프로세서로 ‘아버지에게 문제가 생기면 열어보라’며 자녀 두 명에게 쓴 글이 발견됐지만 유언장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온라인 기사 ( 2024.07.06 14:09 )